구천서 이사장, ‘리커창-중국대륙 경제의 조타수’ 편역 출간 기념 강연회 가져[아투TV] 중국 경제 사령탑 리커창을 알면 韓·中 경제 활로 모색 가능
기사입력 [2013-12-03 14:13]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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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현미 기자 = 11월 30일,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편역한 책 ‘리커창-중국대륙 경제의 조타수’의 출간 기념을 맞아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은 “시진핑과 리커창을 정점으로 한 중국 5세대 지도부가 출범 1년이 되면 중국대륙 경제의 조타수인 경제수장 리커창 총리를 주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이끄는 중국 5세대 지도부의 10년 국정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의 폐막이 맞물리면서 전 세계의 시선이 중국 개혁으로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입’이라는 불리는 중국의 경제수장 리커창 총리의 정책 방향에 따라 앞으로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구 이사장은 “앞으로 10년, 중국의 경제를 책임지게 된 리커창이 한국과의 경제 협력 방식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품고 있는지 가늠해 보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리커창에 대해 많이 알아야 우리 경제의 활로를 만드는 대안 모색이 가능하므로 중국에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중국의 발전과 성장을 우리나라의 발전과 평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이사장은 “‘made in China’가 아닌 ‘made with China’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동북아공동체의 구성 특히, 한국과 중국의 FTA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의 동북아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책 ‘리커창-중국대륙 경제의 조타수’는 1994년부터 리커창을 관찰해온 구 이사장의 남다른 식견이 더해져 원서를 전면 편역한 결과물로 리커창의 과거 행적을 들여다보고 현재 그의 행보를 다각도로 살펴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고 G2시대 중국을 이해하는 필수 지침서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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